귀나 턱 밑이 부어놀라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든 것이 타석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콩팥이나 담낭에 돌이 생기듯 타액선에도 석회화가 진행되어 돌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구강위상이 불량하거나 구강내 세균의 역류로 인한 염증, 전신상태의 악화등으로 침속의 화학성분이 변하여 타액이 끈적해지면서 배출되지 못하고 석회화가 진행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초음파 또는 CT를 통해 돌이 진단되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수술 뿐이며 돌이 침샘관에 있는 경우는 대개 입안으로 수술이 진행되며, 침샘 안에 있는 경우는 침샘과 같이 돌을 제거해야 하며 경부로 접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문진을 통한)과 시진, 그리고 반드시 양손으로 촉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구강저단순촬영과초음파 그리고 CT등을 통해 돌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